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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시즌2, 최근 야구 인기를 선도하고 있는 JTBC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강야구 역대 방출 선수와 최강야구에서 아름다운 방출을 꿈꾸는 정현수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강야구
최강야구

 

최강야구(Win or Nothing)

 

최강야구는 인기 프로그램 도시어부와 강철부대를 연출한 장시원 PD가 JTBC로 이적하며 처음으로 연출한 작품입니다. 장시원 PD는 어렸을 때부터 야구에 흥미를 느꼈다고 말합니다. 최강야구가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관심 있게 지켜본 사람은 알지만 "이게 예능 프로그램이 맞나?" 싶을 정도로 출연진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진지하고, 승리에 열망하고 집착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 시즌 팀 승률이 7할이 넘지 않으면 프로그램을 폐지한다는 규칙 때문일 것입니다. 2022년 시즌은 이승엽 감독(現 두산 베어스 감독) 체제로 통산 성적은 29전 21승 8패를 기록했다. 2023년 7월 9일 기준 전적은 10전 7승 3패로 간신히 7할 승률을 맞췄습니다. 10경기마다 7할 승률을 밑돌면 방출 선수가 발생합니다. 이런 이유로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은퇴한 선수가 대부분인 출연진이 경기를 임하는 과정은 사뭇 진지합니다.

 

최강야구 역대 방출 선수

 

 

최강야구 역대 방출 선수를 소개합니다. 파주챌린저스 소속으로 최강야구에 입단한 한경빈은 시즌 중 2022 한화 이글스 육성선수로 뽑혀 아름다운 방출 1호 선수가 됐습니다. 최강야구 시즌1 포수로 활약한 윤준호는 2023 두산 베어스에 지명되면서 몬스터즈 유니폼을 벗었습니다. 최강야구 시즌1에서 2루수 정근우 선수와 함께 환상의 키스톤 콤비를 자랑했던 단국대 류현인 선수는 2023 NC 다이노스에 눈에 띄어 2023 시즌 1군 유격수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찬희 선수는 2023 NC 다이노스 육성선수로 선발되어 최강야구를 떠났습니다.

 

출연 선수 입단 팀
한경빈 한화 이글스[2022 육성선수] 
윤준호 두산 베어스[2023 5라운드 49순위]
류현인 NC 다이노스[2023 7라운드 70순위]
박찬희 NC 다이노스[2023 육성선수]

 

아름다운 방출을 꿈꾸는 슈퍼 루키 정현수

2023 최강야구 시즌2 몬스터즈 선수 보강을 위해 트라이아웃을 실시합니다. 투수 지원자들 중에는 프로 무대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았던 정영일, 한기주, 윤길현, 김세현, 최대성 선수가 등장하면서 흥미를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런 엄청난 선수들을 뚫고 투수조에서 유일하게 아마추어 출신으로 몬스터즈에 입단하게 된 선수가 있으니 그가 바로 송원대학교 4학년 정현수 선수입니다. 정현수 선수는 화려한 낙차를 자랑하는 미친 커브볼로 김성근 감독님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정현수 선수는 대학 무대에서 삼진왕으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2022년 기록을 살펴보면 83.1이닝을 소화하며 10승 1패 129 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9이닝당 탈삼진이 13.971로 괴력의 탈삼진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비록 성균관대와의 직관 경기에서 초반에 삼진 퍼레이드를 벌이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으나 갑자기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4 실점하면서 성균관대 킬러라는 명성에 상처가 났습니다.

 

 

정현수 선수의 직관 데뷔전

 

'나르코(Narco)' 음악이 울려퍼지며 외야에서 정현수 선수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 모습에 환호하는 관중들. 한때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해 야구를 포기하려 했던 아들이 멋진 모습으로 수많은 관중들에 응원을 받으며 마운드에 선 모습을 관중석 한편에서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시는 어머님과 가족들의 모습은 꽤나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제가 꼽는 최강야구 명장면 중 한 장면입니다.

 

정현수 선수는 2024 시즌 프로팀에 지명을 받으며 몬스터즈와 아름다운 이별을 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습니다. 정현수 선수 앞 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몬스터즈 파이팅. 정현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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