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이야기] 7인의 전설, 기록과 업적, 극적인 명승부

7인의 전설

배구에서 빠질 수 없는 7인의 전설을 소개합니다. 왜 그들이 전설이 됐는지 간단하게 이유도 알아보겠습니다.

 

1. 카치 키랄리 - 그는 현재 미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역대 최고의 배구 선수로 평가하는 키랄리는 3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실내 및 비치 발리볼 모두에서 압도적인 힘을 발휘했습니다.

2. 레글라 토레스 - 쿠바 출신으로 4개의 올림픽 금메달과 3개의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역대 최고의 여자 배구 선수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3. 지바 - 그는 브라질 태생으로 2개의 금메달을 포함하여 3개의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으며 놀라운 점프 능력과 강력한 스파이크로 유명했습니다.

 

4. 랑핑 - "철 망치"라는 별명을 가진 랑핑은 1980년대 중국의 스타 선수였으며 나중에는 중국과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두 팀 모두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5. 에마누엘 레고 - 이 브라질 비치 발리볼 선수는 2004년 금메달을 포함하여 3개의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으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비치 발리볼 선수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6. 플로 하이먼 - 하이먼은 미국 여자 배구의 선구자였으며 1970년대와 80년대에 여자 배구의 대중화를 도왔습니다. 그녀는 1986년 일본에서 배구를 하다가 비극적으로 사망했지만 그녀의 유산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7. 블라디미르 그르비치 - 이 세르비아 배구 선수는 2000년 유고슬라비아와 2004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놀라운 운동신경과 세터로서의 기술로 유명했습니다.

 

비치발리볼

 

전설들의 기록과 업적

앞서 7명의 전설로 선정된 인물의 기록과 업적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카치 키랄리는

 

레글라 토레스 (Regla Torres)는 쿠바 출신의 여자 배구 선수로, 1992년부터 2006년까지 쿠바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하였습니다. 그녀는 키가 195cm로, 그녀의 이름은 'Regla'가 '규칙'을 의미하는 것처럼, 쿠바 여자 배구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훌륭한 선수 중 한 명입니다. 레글라 토레스는 특히 중거리 공격과 블로킹 기술을 뛰어나게 하였습니다. 그녀는 높은 곳에서 공을 쳐낸다는 점에서 '공중 제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업적 중 가장 놀라운 것 중 하나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1996년 아틀랜타 올림픽,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것입니다. 이는 여자 배구 역사상 최초의 선수입니다. 그리고 레글라는 세계 여자 배구 대회에서도 2회 우승을 이루어, 올림픽 대회와 함께 대회 2대 1로 높은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세계 여자 배구 대회에서 2회의 MVP를 수상하였습니다. 그녀는 또한 국제배구연맹(FIVB) 선발한 '세기의 여자 배구선수' 중 한 명으로 뽑혔습니다. 그녀는 선수 시절에서도 많은 기록과 업적을 세웠으며, 현재는 배구 감독으로서 후배 선수들에게 그녀의 지식과 경험을 전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출신의 지바 (Giba)는 남자 배구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 중 한 명입니다. 그는 1995년 브라질 대표팀에 처음 합류하였으며, 2004년, 2008년, 2012년 세 차례의 올림픽에서 브라질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하여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지바는 세계 여러 대회에서 훌륭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는 세계 여자 배구 챔피언십에서 3회 우승하였으며, 세계 여자 클럽 배구 챔피언십에서도 3회 우승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그는 세계 리그, 월드컵, 팬아메리카 대회 등에서 많은 우승을 경험하였습니다. 지바는 뛰어난 기술과 체력, 그리고 리더십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외곽에서의 공격 능력과 블로킹 능력으로도 유명하며, 그의 능력을 인정받아 국제배구연맹(FIVB)에서는 세계 최우수선수상을 3회 수상하였습니다. 지바는 브라질에서는 배구를 넘어서서 스포츠계 전반에 걸쳐서도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는 흔히 "브라질 배구의 신화"로 불리며, 많은 배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의 배구선수 랑핑 (Lang Ping)은 세계 여자 배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그녀는 선수 시절에는 "사냥꾼"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현재는 중국 여자 배구 대표팀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랑핑은 선수 시절에는 세계 여자 배구 챔피언십에서 1982년과 1986년에 두 차례 우승을 하였으며,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녀는 또한 세계 여자 클럽 배구 챔피언십에서도 1981년과 1982년, 1984년, 1986년에 네 차례 우승하였습니다. 랑핑은 전설적인 스파이크 기술과 전면 공격 능력으로 유명합니다. 그녀는 아시아 배구 연맹의 대표팀으로도 활동하였으며, 1981년과 1985년의 두 차례 아시아 여자 배구 선수권 대회에서도 우승을 하였습니다. 랑핑은 선수 시절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도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그녀는 중국 여자 배구 대표팀 감독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2019년 세계 여자 배구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러한 업적으로 인해 랑핑은 중국 배구계의 전설로 자리 잡았으며, 많은 배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에마누엘 레고 (Emmanuel Rego)는 브라질 출신의 남자 비치발리볼 선수입니다. 그는 비치발리볼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세계적인 대회에서 다양한 업적을 세우며 이름을 날렸습니다. 레고는 1996년에 브라질 대표팀으로 데뷔하였으며,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브라질 대표팀의 일원으로 금메달을 차지하였습니다. 그 이후에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동메달,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다시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세계 비치발리볼 선수권 대회에서 11번의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이는 비치발리볼 역사상 최다 우승 기록입니다. 레고는 세계적인 비치발리볼 대회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으며, 그의 뛰어난 기술과 경험은 많은 비치발리볼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플로 하이먼(Flo Hyman)은 1970년대와 1980년대에 활동한 미국 여자 배구 선수로, 놀랄만한 기록과 업적으로 인해 미국 배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이먼은 1974년부터 1984년까지 미국 여자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그녀는 대표팀과 함께 1978년 세계 여자 배구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였으며,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러나 하이먼의 가장 놀랄만한 업적은 그녀가 당시 남자들이 주도적으로 참가하던 미국 프로 배구 리그(Volleyball League of America)에서 활약하며 선보인 것입니다. 하이먼은 1975년부터 1980년까지 이 리그에서 활동하였으며, 5번의 MVP, 3번의 리그 우승, 그리고 두 차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하이먼은 1986년 1월 24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 대회 결승전에서 발생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높은 곳에서 그녀의 기록과 업적으로 인해 미국 배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블라디미르 그르비치(Vladimir Grbić)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세르비아 남자 배구 선수이며, 그의 뛰어난 기술과 업적으로 인해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고 있습니다. 그르비치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활약하였으며,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많은 업적을 세우면서 세계 배구계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르비치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대표팀의 주장으로 나섰으며,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세계 여러 대회에서 3번의 세계 챔피언십, 2번의 월드컵, 1번의 월드리그, 그리고 3번의 유럽 챔피언십 등을 차지하였습니다. 1998년 월드리그에서는 최우수 선수상(MVP)을 수상하였으며,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전투력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는 1995년과 2003년에 FIVB 선수권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였으며, 2002년에는 유럽 배구연맹에서도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01년에는 이탈리아의 프로 배구 리그인 세리에 A에서 MVP상을 수상하였으며, 2003년에는 그의 뛰어난 기술을 인정받아 이태리 리그에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그르비치는 대회별 수상 횟수가 많은 뛰어난 선수이며, 그의 탁월한 기술과 팀워크는 배구계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는 세계 배구계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로서 여전히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극적인 명승부

배구 역사상 가장 극적인 승부 중 하나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남자 배구 결승전입니다. 이 경기에서 소련 연방(현 러시아)과 미국이 맞붙었는데, 그때 미국은 배구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결승에 진출한 나라였습니다.

 

경기는 전반적으로 매우 균형 있게 펼쳐졌습니다. 4세트까지 2:2로 맞선 두 팀은 5세트를 치르기 위해 필요한 15점을 빠르게 따내기 위해 경쟁했습니다. 결국 5세트도 14:14로 맞섰지만, 미국이 15번째 점수를 따내며 역사적인 승리를 거머쥐게 됩니다.

 

이 승리는 미국에서 매우 큰 축하와 관심을 받았으며, 배구의 인기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경기는 배구 역사상 가장 극적인 승부 중 하나로 평가되며, 배구 역사상의 대표적인 순간 중 하나로 기억됩니다.